남면 용수리(이장 최경호)는 11월 18일 용수리 큰말경로당에서 마을주민과 해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용수리 마을 김장담그기 나눔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후원과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행사를 통해 만든 김장김치 900포기는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 경로당에 전달하고 해밀학교 급식용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담그기 행사와 함께 인절미 떡메치기, 서예·서각 전시회, 풍물놀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로 100세를 맞은 김의숙 여사의 장수를 기원하는 백수(白壽)축하연도 준비해 행사의 따뜻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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