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큼은 재수(再修) 없는 날이 되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370여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홍천관내에서는 홍천여자고등학교와 홍천고등학교가 시험장으로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 최이경 부의장을 비롯해 용준식·이광재 의원은 홍천고등학교와 홍천여자고등학교에서 관내 수험생들을 응원·격려했다.

홍천여자고등학교에서는 홍천여자고등학교총동문회에서 나와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홍천고등학교에서는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나와 수험생들에게 핫팩과 필기구를 전달했다. 

학교 정문에는 수험생 제자들을 응원 나온 교사들의 격려가 쏟아졌고 수험생들은 선생님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힘을 얻고 수험장으로 향했다. 학부모 A씨는 "그동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코로나19 속 치르는 세번째 수능으로 모든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험을 봐야 하며, 입실 전 체온을 재고 증상이 있는지 확인 후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면 따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 볼 때 칸막이는 없어 답답하지 않겠지만 점심시간에는 준비돼있는 칸막이를 설치하고 식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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