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을 위해 지난 7월 유치 신청을 하고 적극 나섰으나 아쉽게 후보지에 선정되지 못했다. 경찰청은 지난 11월 11일 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를 개최해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로 대구 달성군, 경남 창원시, 충남 아산시 등을 선정했다.

군은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주민 정주여건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기로 결정하고 홍천읍 갈마곡리 일원 30,185㎡를 분원 예정부지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전문 응급실이 필요한 홍천군 입장에서 분원에 응급의학과 건강증진센터 등 2센터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시설을 유치하지 못한 것은 홍천군민의 의료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너무나도 안타깝게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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