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1월 11일 북방면 구만리마을회관에서 구만리 북월선(북방212호선)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홍천군 관계자,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구만리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구만리 북월선(북방212호선) 도로확포장공사는 구만리 지역주민들의 생활편리 및 농축산물 유통 원활화로 보다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식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길이 1,083.0m 폭 8.0m의 교량 1개소로 사업비는 약 25억 원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계획지역 중 축사와 주택들이 많이 밀집돼 있는 곳이 있다. 전체적으로 하천 이설을 요청해 강원도 소하천관리심의위원회에 상정돼 있는 상태로 심의위원회에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제방하는 것을 계획하겠다"며, "동네 자체가 평지형태이다 보니 크게 선형을 바꾸거나 할 필요는 없다. 설명회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노선을 확정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심의위원회에서도 결과가 나오면 확정지어 사업을 진행할 것인데 내년도에 분할측량을 실시하고 분할측량이 되면 거기에 따른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는 보상협의에 따라 착공시기가 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만리 한 주민은 "주민편의를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나 편입되는 농토에 대한 보상부분이 원만히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구만리 마을경관을 위해 소하천 주변을 특색있게 꾸며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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