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경찰서(서장 노윤환)는 9월 21일 오후 3시 홍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자살기도자의 인명을 구조한 공로로 반나현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반나현 관제요원은 9월 9일 오전 4시 53분경 교량 위에서 투신자살 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홍천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업무 공조 요청을 받고 세심한 모니터링으로 홍천읍 화양교에서 투신한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 경찰서 상황실과 관련 정보를 공유해 자살기도자의 인명을 구조했다.

홍천경찰서에서는 하류 목지점에 순찰차 등을 배치하는 등 집중 수색을 실시했고 같은 날 오전 5시 6분경 강으로 떠내려가는 요구조자를 발견 출동 경찰관이 구명조끼, 구명환 등 안전 장구를 착용 후 입수해 자살기도자의 생명의 지장 없이 구조할 수 있었다.

홍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5월 개소해 경찰관 포함 관제요원 21명이 관내 1,023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하며, 각종 재난·재해·자살 등 사건·사고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경찰의 범죄예방, 범인검거 등 수사 활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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