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과 협약으로 도내 최초 배달비 쿠폰 발행

횡성군은 물가상승, 경기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 22일 오후 4시 군수 집무실에서 강원도경제진흥원과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명기 군수와 조호순 경제진흥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 추진관련 상호 협력사항에 대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민관협력 배달앱 연간 할인쿠폰 발행 및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추진, 배달앱을 통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등 소상공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최초로 공공배달앱 ‘일단시켜’ 배달비 지원 쿠폰을 발행해 소비자들에게 배달비 제로 인식 확산을 통해 공공배달앱 ‘일단시켜’의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비와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없는 배달앱으로 횡성군은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해 가맹점 164개를 모집하고 누적 주문건수 7,700개, 매출액 1억 7천만 원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김명기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마케팅 강화 등 공공배달앱의 활성화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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