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는 9월 20일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응급 상황 발생 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5개 국어(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로 번역된 119다매체 신고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119다매체 신고서비스는 음성통화 외에도 영상통화, 문자, 앱(APP)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영상통화 신고는 119 번호를 누르고 영상통화 버튼 또는 페이스타임을 누르면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이나 청각장애인도 손짓과 수화, 메모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문자 신고는 119 번호로 문자를 입력한 후 전송하면 119상황실로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상도 첨부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App)의 경우 119신고 앱을 설치해 신고 서비스를 선택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빠르게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정재덕 소방서장은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 신고 방식에서 겪을 수 있는 장애 요소를 해결하고 119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가 활성화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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