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도시 문제 해결에 함께 참여하는 모델 수립
열린 커리큘럼과 경험중심 교육으로 구성

민·관이 함께 지역특성을 살린 홍천형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2기 스마트도시협의체가 발족했다. 홍천군은 9월 15일 홍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분야 공무원과 주민, 연구소, 민간기업 임직원 등 50명으로 구성된 제2기 스마트도시협의체를 발족했다.

스마트도시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홍천군의 도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의제를 직접 발굴·논의·계획·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협의체는 발족 후 3개월 간 스마트도시 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제2기 스마트도시협의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생활 실험실(리빙랩)·우수사례 견학·보고회 등으로 구성 주 1회 진행되고 교육은 강의주제 일부와 소그룹별 견학장소를 교육과정 중 민·관의 의견을 수렴해 정하는 열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견학 외 소그룹 견학도 3회 가량 진행하는 경험중심으로 강화됐다.

신영재 군수는 “주민들이 홍천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도시 문제 해결 극복을 위한 목표의식과 동기를 부여받은 민·관 거버넌스가 홍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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