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송이450kg에 7,011만 원 능이324kg에 3,069만 원의 공판 실시
박유봉 조합장,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할 것

홍천군산림조합은 9월 14일부터 송이·능이버섯 가격 안정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홍천읍 설악로에 위치한 홍천군산림조합 임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판(입찰)을 시작해 첫날 송이 450kg에 7011만 4천 원, 능이 324kg에 3069만 1천 원의 공판을 실시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기후조건이 좋아 공판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채취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판은 매일 산지에서 채집된 송이를 홍천군산림조합 공판장에서 정기교육을 받은 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산림경영 기술지도와 함께 직접 선별해 공정한 입찰을 통한 공판가 책정으로 임업인들이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주변 임산물 상인의 수매나 판매 가격도 공판가를 기준으로 책정된다.

박유봉 홍천군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버섯류를 포함한 임산물 공판사업을 확대·활성화해 조합원과 임업인들이 제 가격을 받고 임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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