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문화센터(위원장 이세진)가 주민들을 위한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다양한 계층을 위해 주·야간 1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홍천군에서 운영하는 동아리 8팀에게 무료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 참여에 힘입어 내년에는 주말반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퐁당퐁당문화센터 17개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결과 모든 프로그램의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경쟁률이 높아 현재 대기자만 접수받고 있는 실정이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주민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문화센터로 현재의 운영위원들은 2015년부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위원으로 활동했고, 2021년 12월 31일 준공식 전까지 6년 동안 수십 차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역량을 쌓았다.

이세진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센터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분위기를 최대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찾아가는 예술공연과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10~20명을 모시고 센터 휴게실에서 추억의 영화상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현재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시설, 주민이 만들어가는 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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