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아트
황현석 석화초 5학년


  공부방에 가려고 차를 탔다. 그런데 새로운 선생님 한분이 계셨다. 논술선생님께 누구시냐고 물으시니까 처음에는 새로 오신 선생님이시라고 했다가 정말이냐고 다시 물어보니 풍선아트 선생님이라고 하셨다.
  오늘 풍선아트만 할 것이냐고 물었더니 30분은 풍선아트를 하고 30분은 글쓰기를 한다고 하셨다. 처음에는 요술 풍선의 기본이라며 쥐를 만들었다. 긴 풍선에 바람을 넣고 방울 만들기를 했다. 풍선을 만지기 시작할 때부터, 한 친구가 말썽을 피웠다. 결국 그 친구는 배란다로 나가서 혼자 만들었다. 다른 친구들도 잘 만들었다.
  쥐를 다 만들고 선생님께 보여드리니, 귀엽다고 말씀하셨다. 그 다음으로는 꽃을 만든다고 하셨다. 꽃잎을 만드는 것은 쉬웠다. 하지만 줄기를 만드는 것은 어려웠다. 줄기와 꽃을 합할 때 나의 줄기에 바람이 너무 빵빵했던 탓에 줄기가 터지고 말았다. 하지만 두번째 시도 했을 때는 터지지 않고, 쉽게 합쳐졌다. 세번째로는 기린을 만들었다.
  기린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선생님께서는 “쥐와 만드는 법이 똑같다”라고 말씀하셨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린은 목이 길어서 목만 길게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다. 
  쥐 만드는 방식으로 기린을 만들어 보았다. 쥐를 먼저 만들어서인가 아주 쉬웠다. 요술 풍선을 하고나서, 쥐와 꽃, 기린 만드는 법을 순서에 맞게 설명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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