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경신, 민간위원장 김영규)는 3월 19일 북방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각 마을 이장,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조사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 33명에 대한 지원여부와 올해 1분기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논의 결정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14명에 대해서는 협의체 특화사업 지원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19명은 전출·단순위기·중복지원으로 확인돼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시켰으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분기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저소득학생 후원, 난방비 지원, 맞춤형 생필품 지원, 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했으며, 분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정기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오경신 북방면장은 ”지역의 힘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지원하고자 북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첫 지역특화사업을 실시한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자 한다”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복지보장체계 강화에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규 민간위원장은 “제3기 북방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돼 첫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위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며, “취약계층과 각 기관·단체 연계 등을 통한 인적 안전망 강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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