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자, 민간위원장 김명숙)는 관내 우울 위험군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룰루랄라, 즐거운 나의 인생’ 사업을 3월 9일부터 6월 24일까지 4개월에 걸쳐 추진한다. ‘룰루랄라, 즐거운 나의 인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우울위험군에 놓인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감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5인 이상 집합금지에 따라 협의체 위원, 방문간호사, 담당직원 등 3명이 4개월 동안 한 달에 2번 총 8회에 걸쳐 어르신들을 방문해 진행하며, 기초 건강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은 물론, 트로트를 수록한 효도 라디오와 함께 건강여가 꾸러미를 전달해 컬러링북, 모스액자만들기, 윈도우아트, 손거울 만들기 등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대신 실내에서 음악을 듣고 꾸미기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박순자 홍천읍장은 “취약 계층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마음방역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불어 모두 함께 잘사는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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