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총 모금액 7억 5,900만원 … 전년 대비 142% 증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홍천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홍천군을 통해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건수는 6,680건으로 총액은 7억 5,9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대비 142% 증가한 수치다.

후원은 성금이 6,354건에 5억 1,000여만 원이고 물품이 326건에 2억 4,900여만 원이다. 특히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 ‘희망2021 나눔 캠페인’ 동안에는 총 4억 20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 또 올해 설 명절기간에는 1,000여만 원의 성금과 5,7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기부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명절 위문금과 코로나19 위기가구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비와 난방비, 의료비와 노인 및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지원되고 있다.

남궁명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금과 물품을 선뜻 후원해준 모든 기부자들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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