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면 화계초등학교(교장 김동성)는 3월2일 코로나19로 체육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1학년 입학생을 비롯해 6학년, 1명씩만의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즐겁고 행복한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입학생은 본교 11명, 대룡분교 1명 등 모두 12명으로 김동성 교장은 지루한 훈화 대신 마법사로 변신 ‘틀려도 괜찮아’란 동화를 12명의 이름을 부르면서 읽어줬다. 이로써 신입생들에게 교실은 틀려도 괜찮은 곳이고 틀리면서 정답을 찾아가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줘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학선물로 꽃다발과 체육복, 학용품 꾸러미, 첫 배움책을 전달하면서 신입생들이 화계초에서 행복했으면 한다는 소박한 바람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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