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도의원은 2월26일 강원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3월 중순경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발표를 앞두고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조기개통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최근 국토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언론에 긍정적으로 보도되면서 홍천 지역사회는 희망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있다”면서 “대한민국 국토 중부내륙 중심부를 관통하는 용문~홍천 간 34.2km에 이르는 광역철도 유치를 30년 간 꾸준히 요청해 왔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매번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동서축 철도인프라 구축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개통으로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켜 국가 경제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면 풀리지 않던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단초가 될 것임이 분명한 사실이며, 수도권과 가까워진 접근성은 자연스레 기업유치로 이어져 어려워진 강원 지역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강원도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용문~홍천 철도 사업이 반드시 계획에 반영되고 신규 사업으로 추진돼 강원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강원도민과 강원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2월26일 본회의장에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으며, 강원지역 경제회복,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해결할 대안은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개통’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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