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경제건설위원회)는 2월26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 후 발표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조기개통 촉구’ 성명문에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촉구했다.

현재 강원지역은 철도교통망 확충 대전환기를 맞아 2021년 말 춘천~속초 고속철도 착공과 더불어 강릉~고성 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또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예타가 면제돼 본격적인 사업진행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홍천군의 경우에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수도권 인접 자치단체임에도 철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유일한 자치단체로 남아있다. 이러한 이유로 강원도민들은 용문~홍천 간 34.2km에 이르는 광역철도 유치를 매년 요청해왔으나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돼 왔다.

이에 강원도의회는 강원지역 경제회복,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소를 해결할 대안은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개통’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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