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보건진료소 등과 협력해 비대면 온라인 치매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월15일부터 오는 4월9일까지 북방면 성동보건진료소와 서석면 검산보건진료소, 내면 방내보건진료소, 남면 시동보건지료소, 내촌보건지소와 협력해 치매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치매 관리프로그램은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인지장애 및 인지 저하자 7명과 치매환자 5명을 선정 실시간 화상수업에 작업치료사와 대상자가 서로 비대면으로 소통하며,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에 따른 미술, 음악, 인지영역별 워크북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된다. 수업은 주 1회 총 40분씩 각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정미 보건소장은 “지난해 성동보건지료소의 비대면 프로그램 시범 운영이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온라인 화상수업 운영으로 어르신의 활동량을 증가시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홍천군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치매환자 및 가족들에게도 돌봄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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