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형준) 방과후아카데미는 2월20일 “2021 하늘빛(초등)-꿈나래(중등) 입학식”을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입학식은 새 학기를 앞둔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실무자가 직접 입학증서와 축하 꽃바구니를 들고 각 가정을 방문 입학을 축하했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0명(초4~초6), 중등 30명(중1~중3)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기초학습지도 등 교과목 학습지원 과정과 창의과학, 진로체험, 홈베이킹, 전래놀이 등 체험활동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지도, 상담, 가족지원프로그램 등 생활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코로나로 못 뵀던 선생님들이 집으로 찾아와 입학증서와 꽃바구니를 전달해줘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며,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가 기대되며, 수련관에서 빨리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 청소년들의 입학을 축하하고자 입학증서와 함께 꽃바구니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입학식을 기획하게 됐다”며, “2021년은 청소년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시키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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