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2월18일 오후 4시 횡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외로움공감단 ‘베프’1기 지역 활동 추진을 위한 읍·면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횡성군은 지난해 현대사회의 외로움과 고독, 사회적 고립 등 사회 문제를 주민주도 돌봄공동체 강화로 해결하고자 5개 읍‧면(횡성읍, 우천면, 안흥면, 둔내면, 강림면)에 ‘베프’ 1기 지역활동가 56명을 양성했으며, 올해 읍면별 자체 활동계획을 수립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베프’2기 양성과정이 4개 면(갑천면, 청일면, 공근면, 서원면) 39명을 대상으로 이달 23일부터 4주간 진행 예정이며, 과정 수료 후 활동에 들어간다. ‘베프’는 자조모임을 통해 외로움 취약계층 발굴활동과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힘을 양성해 마을공동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횡성군은 ‘베프’ 지역활동가 양성과 더불어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 외로움정책 활성화 예산을 편성 군민의 외로움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석윤 행복나눔복지과장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외로움은 누구나 겪는 감정으로 외로움을 잘 관리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접근하는 것이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겪는 외로움이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지 않도록 마을공동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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