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021년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2월10일 오전 10시 군 주도로 관내 곳곳에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해마다 명절맞이 대청소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시했으나 이번 설맞이 대청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군청과 읍·면만 실시한다.

군청은 관·과·소별로 수타사 인근부터 터미널까지 하천 및 도로변 청소를 실시하고 읍·면은 자체 실정에 맞게 청소구역을 설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설맞이 대청소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야외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어 군민들이 조금 더 쾌적한 명절연휴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플라스틱, 비닐류 등의 설 명절 포장 폐기물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과대포장상품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적체방지 및 적기 수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명절보내기에 많은 군민들도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연휴기간동안 쓰레기를 집밖으로 배출하지 않고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일몰 후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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