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화촌면 릴레이 후원’에 지역의 업체가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주민 박정규 씨는 2월4일 화촌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화촌면 릴레이 후원 115번째 주자로 참여하고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박정규 씨가 개인적으로 준비한 성금으로 최근 홍천군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램핑 예약이 취소되고 손님이 끊겨 힘든 상황이지만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한다.

강은수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예약이 취소되고 손님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릴레이 후원금을 기탁해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나눔을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후원금을 기탁한 박정규 씨는 작년에 릴레이 후원 82번째 주자로 참여했으며, 구성포2리에서 어울림 글램핑장을 운영 화촌면 청정 자연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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