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 지난해 7월부터 5개 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으나 현재 2월까지 개장을 하지 못해 주민들의 휴식공간 활용이 제한되고 있다. 어린이공원 중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곳도 있지만 어린이놀이터 배상 책임보험 및 안전설치 검사로 인해 개장을 못하는 곳이 있어 주민들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조성 당시부터 몇몇 곳의 경우 공사를 한지 5년밖에 안된 곳이 있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으며,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6개월 이상 공원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 또한,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면서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돼 주변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없어지는 상황이어서 완공 후에도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홍천뉴스 / 홍천신문 홍천지역대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