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꾸러미를 지원하는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했다.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은수, 공공위원장 조범연 직무대리)는 2월2일 오전 면사무소 앞에서 설 명절 꾸러미 95개를 전달하는 ‘2021년 설 명절 이웃 사랑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동위원장, 이상섭 노인회장 및 김려수, 최은순 화촌면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에서 소통 위주의 간소한 행사로 열렸다. 이번 꾸러미 제작에 사용된 재원은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후원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화촌면 릴레이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꾸러미는 떡국 떡, 즉석 설렁탕 등 총 11종의 명절맞이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위원과 복지부서 담당자, 이장 등을 통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안부확인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확정된 9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은수 민간위원장은 “올해 설 명절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쓸쓸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설 명절 꾸러미 지원 사업이 지원대상 가구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 돌봄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특화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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