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는 긴급히 난방 지원이 필요한 20세대로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남면사무소 찾아가는 보건복지부서에서 선정했으며, 해당 가구에는 지난 1월18일부터 250만 원 상당의 등유와 연탄, 심야전기료 등이 지원되고 있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생활이 어려워 겨울철 난방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전기장판으로 지내왔다”며, “이렇게 난방유를 지원받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이웅재 민간위원장은 “유난히 추운 올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힘든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조병호 남면장은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 복지혜택을 받는 대상자 이외에도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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