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오는 1월 18일과 19일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57명, 개인택시 77명, 법인택시 100명, 장애인콜택시 15명, 홍천종합터미널 근로자 40여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홍천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다.

이번 전수검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택시회사에서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지역 내 2차 감염 확산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으로 발생할 군민의 피해와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허필홍 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과 선제적 진단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나 불필요한 대화를 자제하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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