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복지 비수혜자 찾아 전달 예정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월13일 최근 본인을 밝히길 원치 않는 홍천 출신의 한 해군부사관이 10kg 홍천쌀 16포(52만 원 상당)를 기탁해 엄동설한 강추위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웃에서 인적사항을 문의했으나 부사관은 어렸을 적 추웠던 기억이 떠올라 겨울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학생이 있는 가정을 찾아 조금이라도 힘이 되도록 전해주길 바란다고만 했다.

(사)이웃은 코로나19와 동절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의 사례관리가구 외의 비수혜자를 파악해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박학천 이사장은 “고향을 떠나 평생 바다에서 나라를 지켜온 부사관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그 온정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사)이웃도 회원들과 함께 더욱 촘촘한 이웃 보살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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