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에서 홍천읍 시내 곳곳에 동심조각공모전 작품을 전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나 실제 주민들의 반응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더군다나 홍천터미널부터 화양교 구간 중앙분리대에 작품을 설치해 야간에 운전하는 주민들을 당혹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리화단 공사를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잔디 등을 제거하고 작품을 설치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예술작품이라고 도로에 설치해야만 하는지 묻고 싶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강하게 나오고 있으며, 도로 한가운데에 설치하면 지나가면서 잠시 볼뿐 작품을 감상한다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으로 과연 예술 작품에 대한 대접인지 의문이 가고 있다.

홍천군에서는 1년간 전시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은 좋든 싫든 1년간을 보아야 하는 이 상황이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잘했다고 홍보를 강행하는 홍천군을 과연 주민들이 얼마나 납득할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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