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후동리 변경석 어르신은 12월28일 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홀몸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변경석 어르신은 2015년 자원봉사교육을 받으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떤 봉사를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가 폐지를 모아 성금을 마련하기로 마음먹었으며, 이후 매일 아침과 점심 하루 두 번 동네에 있는 폐지를 모아 성금을 마련해 5년째 기탁하고 있다.

남기선 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폐지를 모아 성금을 전달해준 변경석 어르신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이웃들을 살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