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농협(조합장 유창수)에서 생산되는 ‘홍천콩두부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천콩두부는 서석농협에서 2019년부터 홍천관내에서 생산된 콩 만으로 두부를 생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두부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급상승 홍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로 떠오르고 있다.

유창수 조합장은 2015년 두부공장 설립 후 생산이 부진한 것을 재정비해 2019년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 춘천친환경학교급식과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농협중앙회와 농협유통공급 계약을 하는 등 연 5억 원 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서석, 동면, 내촌 등 홍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콩 50톤을 전량 매입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주면서 지역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콩두부는 기존의 두부와 달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깊으며, 홍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콩이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다.

유창수 서석농협 조합장은 “처음에는 콩 매입과 판매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이 부진한 것을 다시 한 번 도전하자는 의미에서 과감하게 투자하고 공격적인 마켓팅을 시도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됐다”고 하면서 “울릉도에서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제조하면서 홍천지역의 청정이미지를 알리고 지역농가에 도움이 돼 의미가 크다. 앞으로 홍천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홍천콩두부가 홍천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부가적으로 홍천이미지 제고로 지역 농특산물 판매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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