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을 통해 법·인권 리더로서의 성장 도모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법무부 동아리 HR(Human Rights) Leaders는 12월1일에 판문점을 방문 활동할 예정이다.

판문점은 군사정전위원회 유엔사 측과 북한·중국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를 원만히 운영하기 위해 1963년 10월 군사정전위원회 본부구역 군사분계선상에 설치한 동서 800m, 남북 400m 장방형의 공동경비구역(JSA)을 말한다.

판문점은 1976년 도끼만행사건과 1984년 총격사건으로 장명기 일병이 사망한 불행과 아픔의 역사와 2018년 남북정상회담, 2019년 남북미 정상회동이 있었던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자 출발점이기도 하다.

HR Leaders는 이러한 판문점의 역사적 사건들을 조명하고 나아가 북한 인권에 대해 알아보고 조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체험 후에는 HR Leaders와 함께하는 법·인권교실을 개최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동경비구역과 북한 인권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팔렬중학교 지명훈 지도교사는 “쉽게 갈 수 없는 판문점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평화와 번영,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길 바라며, 법·인권리더로서 계속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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