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지역경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해소

홍천군의 2차 재난기본소득이 순조롭게 지급되고 있다. 11월17일 현재 전체 군민 중 30% 가량인 2만 761명에게 약 20억 원이 지급됐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전염이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확산됨에 따라 신청자들의 민원혼잡과 감염 예방을 위해 마을별 전담창구를 운영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특히 창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체온측정, 개인위생 철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2차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11월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지정 접수장소를 방문 신청하면 홍천사랑상품권 10만 원과 항균마스크 2매를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홍천사랑상품권은 지난 13일 기준 335억 원이 판매됐으며, 1차 재난기본소득은 200억 원, 2차 재난기본소득은 20억 원(11월17일 기준)이 지급된 상태다.

홍천군 관계자는 “2차 재난기본소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지급된 홍천사랑상품권을 조기 사용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기부양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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