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소진을 목적으로 한 행사 검토

홍천문화재단은 내년 1월 개최 예정이던 홍천강 꽁꽁축제를 전면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의 확산 추세에 있고 겨울철이 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축제운영을 위해 사전에 구입 계약한 송어를 소진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해 홍천강 꽁꽁축제를 소규모로 진행하는 방안으로 계획을 잡았으나 현재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상황에 전면취소로 가닥을 잡고 이미 구입한 송어의 경제적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만반의 준비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적용 가능한 소규모 축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됨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송어를 소진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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