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교육복지네트워크 꿈이음(이사장 석도익, 이하 꿈이음)이 홍천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주용)와 공동주관한 2020 세대공감 어울림 게이트볼 대회가 11월7일 오전 9시30분 와동2리게이트볼장에서 1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게이트볼은 경기규칙이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그동안 노년층만 참여하는 생활체육운동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꿈이음이 2016년부터 각 읍면지역에 조성된 게이트볼장을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및 학교 등 유관기관 시설과 함께 세대가 함께 통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

경기결과 홍천지역아동센터(초등부), 송정지역아동센터(초등부)가 각각 초등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정지역아동센터(중등부)와 내면 데굴데굴 떼구르르(중등부)가 각각 청소년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바지(청소년이 바꾸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참가했으며, 참가 선수 및 관중,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주용 회장은 “청소년들과 함께해 생동감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게이트볼을 통해 세대 공감과 지역 특성을 살리는 스포츠 활동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도익 이사장은 "게이트볼대회 내내 청소년과 어르신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훈훈하고 아름다웠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아이들에게 칭찬과 격려하면서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창의적 활동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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