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와 함께 10월16일 오후 1시 홍천군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의 문화재적 가치와 보존 및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홍천 수타사 대적광전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세부 구성이 정연하고 짜임새가 있어 완성도 높은 건축을 잘 실현하고 있는 조선후기(1636)의 대표적 건물로 한국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동대학교 최영철 교수를 좌장으로 수타사 대적광전의 역사적·건축사적 가치 검토, 수타사 대적광전의 진정성, 보존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바탕으로 향후 수타사 대적광전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전한 행사 개최 및 운영을 위해 코로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방역조치를 병행 진행할 예정이며, 참석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요원의 지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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