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로가 성장하는 환경교육

팔렬중학교(교장 상승규) 환경동아리 에코리더스는 9월21일 오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2일 원당초등학교(교장 정중옥), 10월에는 서석초등학교(교장 조준형)와 창촌초등학교(교장 최순희), 11월에는 당림초등학교(교장 유은주)에서 「에코리더스와 함께하는 환경교실」을 개최한다.

「에코리더스와 함께하는 환경교실」은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2019년에 지정됐다. 환경에 애정과 열정이 가득한 팔렬중학교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지역 초등학교를 찾아가 에코백이나 하바플라리움 등을 나누며,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생활에서 함께 실천해 나가자는 다짐을 하는 상호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안에서의 거주 시간이 늘어나 쓰레기가 많이 배출되고 있다. 이에 에코리더스 동아리원들은 지난 7월 홍천군 공공재활용기반시설 및 소각장, 매립장을 찾아가 홍천 분리배출 현황과 처리 과정 및 시스템 등을 교육받았다. 하루 약 15-20톤의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으며, 처리하는 인력이 18명 정도임에 크게 놀랐다. 이에 올해 환경교실은 올바른 분리배출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환경교실은 교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에코리더스 학생들이 직접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해 배운 바를 전하고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지명훈 지도교사는 “많은 쓰레기로 인한 환경의 위기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의 교육으로 쓰레기를 줄이고 잘 분리 배출해 팔렬중학교와 관내 초등학생들 모두 홍천의 환경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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