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지정, 2020년 소개하고 싶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

홍천무궁화수목원이 2020년 산림청에서 지정한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됐다. 산림청에서 시행한 올해 공모는 지자체에서 각 부처까지 확대한 결과 27곳이 신청했으며, 생육환경과 규모, 접근성, 사후관리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 대덕구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 달성군 무궁화동산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천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총 6.7㏊ 규모에 112개 품종, 8000여 그루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 관리되고 있으며, 무궁화를 소재로 한 국내 최초 수목원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홍천군은 소개하고 싶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2021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000만 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 등이 설치된다.

남교현 산림과장은 “무궁화수목원을 중심으로 무궁화를 체계적으로 심고 관리해 무궁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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