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9월9일부터 10월15일까지 37일간 서울양양고속도로 간 홍천휴게소상행선(행복장터 마당)에서 농약 대신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해 맛과 색깔이 우수하고 품질이 뛰어난 친환경 홍천유황오미자의 특별판매 행사를 추진한다.

홍천오미자연구회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오미자(55,000원/5㎏)와 당절임(오미자5㎏+설탕5㎏/70,000원)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생산 농가의 소득을 촉진하고 청정 홍천에서 재배하는 홍천오미자의 효능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화촌농협이 협약으로 진행한다.

박승영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폭염과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미자 생산 농업인이 정성으로 관리한 덕분에 우려했던 것에 비해 작황이 좋아 판매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판매행사를 통해 사회적으로 어려움 속에 있는 농업인들이 소비자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행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홍천오미자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로 인식되기 위해 GAP 인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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