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은 어떤 것이 있나?
A. 
임신·출산 관련 진료에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가입자 중 임신 중인 여성이며, 2017년 9월부터는 임신 중 신청하지 못한 출산(유산)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일태아 60만원, 다태아 100만원이며 분만취약지 34곳에는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그 외에도 임신부 초음파검사 건강보험 적용, 자연분만 시 본인 부담금 면제(제왕절개 시술시 5%본인부담 적용), 의료기관 외 출산 시 출산비 지급(25만원)등이 있다.

Q. 난임시술 급여 기준은?
A.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 또는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난임부부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자에 해당한다. 여성 연령 만 45세 미만은 본인부담률 30%로, 만 45세 이상은 본인부담률 50%가 적용된다.

Q. 동생이 우울증 증세가 있는데 국가건강검진에서 우울증 검사도 받을 수 있는지?
A. 
정신건강(우울증) 검사는 일반 건강검진 중 성·연령별 검사 항목에 포함돼 있다. 검사 대상은 만 20·30·40·50·60·70세로 10년마다 대상자가 된다. 2018년까지만 해도 정신건강검사는 만 40·50·60·70세만 시행했었다. 최근 청년 세대 우울증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2019년부터 20·30세도 정신건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했다.

Q. 어떤 방식으로 정신건강을 검사하나?
A. 
정신건강검사는 한글판 PHQ-9 검사를 평가도구로 사용한다. 9개의 문항을 읽고 수검자가 본인이 직접 해당하는 부분에 표시하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이다. PHQ-9는 정확한 우울증 진단과 평가가 필요한 사람들을 간단하게 선별하고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자가 보고형 검사이다. 결과 상담은 반드시 의사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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