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이슈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정책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우리나라 시장은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 이슈는 시장 전반적으로 보면 악재가 맞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원인도 맞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시장에 대기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변동성이 커진 것은 시장이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를 하게 만든다. CMA 대기자금이 60조 원을 돌파했다는 것은 약간의 호재성 이슈만 있어도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한 수급 유입이 가능하단 것이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BGF리테일(282330)이다. 다만, 종목 하나를 집중 분석하기 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하여 어떤 종목들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것인지 두루 살펴보려고 한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관련 대표 종목으로 CU브랜드를 간판으로 달고 있는 편의점이 BGF 그룹이다. BGF리테일의 전신은 보광훼미리마트로 국내 최대 편의점 프랜차이즈 ‘CU’로 알려져 있다. 2020년 기준 전국 14,300여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편의점 사업, 물류, 유통, 식품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고 편의점 관련 사업이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 관련 테마는 혼술, 혼밥족의 증가와 맞물려 주목을 받았는데 GS편의점 브랜드와 연관한 GS리테일도 주식 시장에 상장된 편의점 관련 종목이다. 다음은 재택근무 관련 종목이다. 이미 주가가 급등하여 투자 주의종목으로 분류 된 종목들이 상당수 있고 알서포트, 이씨에스, 링네트, 소프트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재택근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재택 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으로는 아이스크림에듀, 이퓨쳐, 메가엠디, YBM넷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알서포트와 YBM넷 종목이 각 테마군에서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은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고 온라인 쇼핑과 배달 서비스의 증가로 이어진다. 따라서 물류배송과 관련한 택배 포장 관련 종목들인 태림포장, 대영포장, 아세아제지 등도 관련한 테마로 분류될 수 있고 포장용기를 제조하는 한국팩키지, 삼률물산 등도 연관한 종목으로 볼 수 있겠다. 이런 종목들은 이번 한주는 단기적으로 계속 움직임을 보일 것이고 신규로 접근한다면 보합권 이하에서 거래량이 증가할 때 매수한 뒤 목표 수익과 손절 기준을 각각 5% 정도로 대응하는 장중 단타 매매 대응을 권한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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