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홍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구)은 8월18일 오후 6시 홍천교육지원청에서 (사)이웃(이사장 박학천)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이웃은 홍천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 45명의 장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2,2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행복나눔 교육복지사업과 연계한 장학 사업은 한부모, 조손가정 등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날 행사에는 사단법인 이웃 관계자와 학교장, 홍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 학생이 많은 학교의 학교장만 참석하는 등 규모를 최소화해 운영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원한 (사)이웃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것은 물론 홍천 학생들을 위한 물품지원과 인재육성의 장학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학생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해 더 많은 장학금을 지원했다.

박종구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에 사단법인 이웃의 장학금 지원이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