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8월15일부터 3일간 내면 소재 한 다문화가구 학생의 공부방 신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450여만 원 상당의 자재비와 회원들의 전문 재능기부로 맞춤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구는 옛 농촌주택으로 형제의 학습공간이 열악했으나 봉사단 회원들 각자 전문적 재능을 활용해 2개의 공부방과 부모의 방을 만들고 집 전체의 도배 및 장판 전면 교체, 수납가구 설치, 주택 전선 전면 교체, 가족과 학생사진 촬영 액자 전달 등 주거환경을 전면 보강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홍천나누미봉사단 회원인 권영대 내면농협 상무는 “내면의 두 형제가 학창시절을 잘 관리해 행복한 추억과 희망하는 꿈을 키워갔으면 좋겠다”며, “봉사단은 전문적 재능을 지닌 분들이 많아 복지사각지대 학생가구를 추천받아 집수리 중심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 봉사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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