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 드라이브스루 판매장이 7월31일 오전부터 개장하고 본격적인 판매행사에 돌입했다. 홍천문화재단은 홍천찰옥수수축제를 취소하고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늘푸름홍천프라자 앞에서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판매장에는 오전부터 옥수수를 구매하기 위한 차량들이 진입하고 있어 판매는 기대이상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홍천찰옥수수 판매장은 홍천IC 톨게이트 통과 후 서울방면으로 빠져나가면 바로 1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여름 성수기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로 이동할 수 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옥수수 판매가격도 저렴해 생옥수수는 20개, 30개, 50개 단위로 각각 만 원, 만사천 원, 이만이천 원이고, 찐옥수수는 개당 천원에 판매한다. 현장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대기 시 찐 옥수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생옥수수에 한해 택배접수도 받는데 옥수수의 특성상 하루만 지나도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택배는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그날 수확한 생옥수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대표이사는 “축제 취소로 홍보 등이 부족했음에도 개장 첫날부터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어 기대이상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극복과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옥수수 판매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판매행사는 7월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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