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만성, 박정수)는 생활 속 작은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지난 30일 서석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전개했다.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15일 제3차 운영회의에서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한 이후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총 300개의 저금통 제작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8월 초부터 지역 기관 및 상가 그리고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에게 저금통을 배부하며, 12월 말 저금통을 회수 및 개함하고 모인 성금은 지역연계사업 연계를 통해 서석면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발적 기부 참여 유도 및 저금통 회수율 제고 등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동전이 채워진 저금통 기부 시 서석면복지회관 목욕탕 무료이용권을 지급하기로 해 성금하고 목욕하는 일거양득의 캠페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수 민간위원장은 “2016년 9월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긴 이후 4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으며, 지역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노력하고 있다. 지금 동전 모으기 캠페인도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작은 동전 하나가 큰 뜻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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