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소장 김정미)는 7월20일부터 8월28일까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토리숲어린이집 외 12개소를 내소 또는 방문해 어린이 166명에게 알레르기질환 검사를 실시한다.

알레르기질환 검사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 중 알레르기 유소견자를 1차로 선발하고, 2차로 107종 항목의 알레르기 유발 확진검사를 진행한다. 이 검진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이래 처음 진행되는 무료검진사업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연계해 실시된다.

최근 생활환경 변화 및 면역체계 약화로 알레르기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질환의 조기차단 및 조기검진을 통해 증상의 악화방지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검진사업이다.

김정미 소장은 “그 외에도 알레르기질환 중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치료방법으로 보습제와 치료제를 지원할 계획이며,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없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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