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영은)는 7월20일 오후 2시 서면사무소에서 생명사랑 실천숙박업소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앞서 자살예방교육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위험신호 인식과 투숙객이 보이는 자살특징을 알아보고 숙박업소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사례를 공유했다.

극단적 선택을 목적으로 숙박업소를 찾는 투숙객은 표정이 어둡고 방명록 작성을 거부하기에 짐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위험한 도구를 소지했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면에 위치한 숙박업소 ‘고흐와해바라기’, ‘기와집풍경’, ‘까사모로’, ‘깐테’, ‘나무와새’, ‘마운틴308’, ‘아침의향기’, ‘열린들펜션’, ‘테라스의아침’, ‘하얀언덕’ 등 총 10곳이 참여했으며, 생명사랑 실천숙박업소 현판부착과 전단지, 냉장고자석, 자살예방 리플릿 등 생명존중 홍보물을 제공했다.

서영은 센터장은 “생명존중문화를 조성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홍천군이 되기 위해 관내 주민 및 숙박업소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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