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자, 민간위원장 김명숙)는 7월15일 초복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 70가구에 삼계탕과 과일, 떡 등 음식꾸러미를 전달하는 복드림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뜻을 함께하고 회비로 삼계탕과 과일을 구입했으며, 행복나눔가게 제26호점 남향방앗간(대표 이정열)에서 떡을 기부해 풍성한 정 나누기 행사가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찾아 배달을 하면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음식꾸러미를 지원하면서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순자 읍장은 “항상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홍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에 따뜻한 이웃이 있음을 알리고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지 손 내밀 수 있는 이웃과 행정기관이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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