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제1호 어린이 건강놀이터인 홍천물놀이장을 오는 7월21일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전격 개장한다. 이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약 40억 원을 들여 1만3천㎡ 부지 내에 유아풀 1개소, 어린이풀 2개소, 유수풀 1개소 등으로 조성됐다.

홍천군은 구상·설계단계부터 물놀이장의 주 고객이 될 어린 자녀를 둔 홍천의 젊은 엄마·아빠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친 의견 수렴 간담회, 사업설명회를 거치면서 최근 완공된 홍천물놀이장은 주민자치의 롤 모델시설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도심 속 물놀이장 규모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사계절 전천후형 놀이시설로 654㎡ 규모의 공간에 유아용 워터 슬라이드와 반원터널분수, 미니 정글짐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돼 있는 유아풀과 1,376㎡ 규모의 넓은 공간에 어린이용 버켓 워터플레이, 우산 조형분수, 거북이, 캥거루 동물 조형분수 등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어린이풀 2개소가 있다.

또한, 유수풀은  662㎡의 넓은 규모와 154m의 긴 공간에 야자버켓분수, 기린벤치 초롱꽃샤워분수가 뿜어져 나오도록 설치했다. 물놀이장은 곳곳에 그늘막, 피크닉테이블, 야외 샤워장, 실내 샤워장, 수유실 등 각종 편익시설들이 충분히 마련돼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용 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 1일 3,000원이 적용된다. 특히 홍천군민은 50% 할인된 1,500원이고 만6세 이하 아동은 무료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홍천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입장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 체크, 2m 생활 속 거리두기, 군민 신분증 확인 등 물놀이형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필홍 군수는 “올해는 어린이 건강놀이터 홍천의 제1호 건강놀이터인 홍천물놀이장을 성공적으로 운영을 하고 내년도에는 장난감, 그림책도서관, 평생학습센터, 최신식 4D 영화관, 키즈파크, 읍면 단위 테마형 놀이터, 숲속의 어린이놀이터까지 마무리 지어 홍천을 전국 최고 예비맘, 육아맘, 어린이놀이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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