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 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보였다. 코로나의 확산세는 지속하였음에도 정책 기대감에 시장이 크게 조정 받지 않고 지지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번 주도 미국의 코로나 환자 증가, 백신 개발 기대감, 삼성전자 실적 등이 시장에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고 혹시라도 단기 급락을 하더라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에서 중요한 발언을 하면 시장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오늘 살펴볼 종목은 언택트 관련 종목의 대장인 NAVER 이다. NAVER는 이미 우리에게 인터넷 검색 및  포털 서비스 업체로 널리 알려진 회사로 1999년 설립되었고 2008년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네이버와 라인으로 대표되는 회사로 인터넷 기반 서비스 제공, IT플랫폼 사업, 콘텐츠 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 네이버 웹툰 기반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일본, 북미 등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비접촉 문화가 널리 퍼지면서 신규 쇼핑 창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네이버 쇼핑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 국내 1위 인터넷 포털이라는 장점을 살려 네이버 플러스라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네이버는 단지 포털뿐 아니라 쇼핑, 결제, 콘텐츠 소비 등 인터넷 기반 활동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을 선보였다.

기성세대에는 생소한 웹툰 서비스가 글로벌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강국인 일본 시장에 성공적인 정착을 하고 있다. 웹소설, 웹툰, 웹무비, 웹애니메이션 등 하나의 콘텐츠가 여러 개로 확산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2020년 네이버 웹툰 거래대금이 8천억 원에 육박하는 등 그동안 포털, 광고서비스, 쇼핑 분야 뿐 아니라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이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동사의 주가는 최근 상장 이후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단기 조정은 있더라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변수가 없다면 24만 원 라인이 지지되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도 무난해 보인다. 

글 /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주요 이력]
前 동아일보 <사이버고수의 증시전망> 연재
前 한국경제TV 전속 애널리스트
前 MBC [뉴스후], [라디오 뉴스터치], [경제매거진M 스페셜],[MBC PD수첩], KBS 라디오,KBS 미디어비평, 이데일리TV, MBN 등 출연, 신문사 및 잡지사 인터뷰 (조선일보, 레이디경향 외 다수) 前 평택대학교 초빙교수
現 (주)평택촌놈 대표이사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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