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리 별 1가구에 1대씩 총 18대 지원

강은수 화촌면이장협의회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강은수 협의회장은 7월2일 오전 9시30분 화촌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선풍기 18대를 기탁했다.

지원대상자는 맞춤형복지와 복지부서 담당자들이 생활 형편과 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리 별로 1명씩 발굴 총 18명을 선정했으며, 후원 물품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가구 방문을 통해 대상자에 대한 안부확인과 함께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선풍기 후원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한 강은수 협의회장은 평소에도 화촌면 릴레이 후원자로 나서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화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특화사업추진 등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강은수 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냉방용품이 없거나 노후로 작동이 불량해 폭염에 힘들어하는 관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훈 화촌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후원한 강은수 협의회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활성화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민간자원 연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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